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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 실적 호조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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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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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현대차가 2분기 실적 호조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현대차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4%(3000원) 오른 2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무라, 씨티그룹, 키움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당사 전망치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2분기 매출액은 21.9조원과 영업이익 2.5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2%, 17.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비 10.6%에서 11.4%로 향상됐다”며 “이는 높은 가동률, 환율 상승과 ‘제값 받기(Value Pricing)’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중대형과 SUV 비중 증가로 믹스 개선, 플랫폼 통합비중 확대, 높아진 상품성에 따른 해외시장개척비 감소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견조한 실적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며 “동사의 글로벌 판매는 Guidance 대비 초과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ASP 상승효과는 하반기에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며 “플랫폼 통합비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중국과 유럽에서 할부금융 강화로 판매점유율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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