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출산·양육 지원 통해 저출산 시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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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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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자녀가정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으로 부설주차장 최대 50% 할인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모든 시민이 부담 없이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고양시 다자녀가정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고양시 부설주차장 관리조례가 올해 5월28일자로 개정·공포되어 두 자녀 이상 가정은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이용시 이용료를 30~50% 감면받게 됐다.

고양시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이용료를 감면받기 위해서는 신분 확인을 위한 경기 아이플러스(i-plus) 카드를 관내 농협에서 발급 받아야 한다.

한편, 고양시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셋째자녀 이상 출산가정에는 5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장애인가정에는 출산지원금으로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탄생을 축하하는 쌀케이크를 본인 기호에 맞게 선택해서 받아볼 수 있도록 함으로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기형아검사쿠폰을 지급해 시민들이 출산 후 검진에 따른 부담을 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체육시설 프로그램 이용료 감면을 위한 조례개정이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 출산장려를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행복한 미래가 있는 고양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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