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매킨지 부설 글로벌 인스티튜트는 보고서를 통해 소셜미디어로 인해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커뮤니케이션 개선과 협업 등 힘입어 글로벌 경제에 900억~1조3000억달러가 새로 창출됐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가치창출은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생산과 판매에 집중, 소비자 중심주의와 기업 내부 기능 제고 등을 통해 이뤄진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오라클 세일즈포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소셜미디어업체를 잇따라 인수하는 이유도 가치창출을 내기 위해서다. 대규모 법인고객을 보유한 대기업은 고객의 반응을 파악하기 위해 채팅공간 관리에서부터 내부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등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보고서를 공동저자인 마이클 추이는 “상호작용하는 근로자들이 많은 산업일수록 근로자당 이익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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