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나운서 박니마 중국서 스트립쇼?…과대·과장 보도에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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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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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아나운서 박니마 중국서 스트립쇼?…과대·과장 보도에 '불편'

▲ [사진=바이두 백과사전 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중국에서 '한국 여자 아나운서의 스트립쇼'라는 제목으로 성인방송 영상이 유포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중국 언론 오바오는 "최근 온라인 사이트 '쿠6' 등 동영상 사이트에 게재된 한 동영상이 웨이보에 게재되면서 급속도로 확산됐으며 한국 아나운서 동영상 다운로드 열풍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30분 가량의 동영상 속 여성은 레이스 소재의 시스루 란제리를 입고 외설적인 표정과 몸짓으로 카메라를 보고 춤을 췄다. 이후 여성은 입고 있던 속옷까지 벗어던지면서 스트립쇼를 선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한국의 여자 아나운서 '박니마'로 추정됐다. 이에  동영상은 '박니마 동영상'으로 제목이 바뀌었고 중국 검색사이트 바이두는 백과사전에 박니마 인물정보를 올리기도 했다.

바이두 백과사전은 박니마에 대해 1976년 12월 6일생으로 서울예술대학을 졸업했으며 2007년 아나운서로 데뷔해 KBS, MBC, Mnet, 아리랑TV 등에서 예능, 여행, 음악 프로그램을 고정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여성은 중국에서 알려진 것 과는 달리 한국의 여자 아나운서가 아닌것으로 드러났다. '박니마'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자 아나운서는 없으며 해당 영상이 최초로 등록된 곳은 국내 인터넷 방송국 '윙크티비'로 이 여성은 '윙크티비'의 유명 BJ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 누리꾼들은 "한국 이미지를 추락시키려고 중국 누리꾼들이 꾸며낸 이야기다" "한국에 박니마라는 아나운서는 없다. 왜 이런 일이 생긴거지?" "중국의 과대과장 보도다" "혐한류다" 등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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