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경찰서는 생후 2개월된 김모양이 지난 26일 오전 11시30분쯤 경북 칠곡군의 한 보건지소에서 예방주사를 맞고 집으로 돌아와 잠을 자다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구미시의 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27일 밝혔다.
김양이 접종한 디텝예방주사는 백일해, 파상풍, 디프테리아를 예방하기위해 생후 6개월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하는 필수 예방 주사이며, 김양은 이날 처음 디탭(DTaP) 예방주사를 맞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고 보건소 직원 등을 대상으로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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