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인 신화(新華)통신은 28일 하얼빈(哈爾濱) 열린 '제8차 양안 경제무역·문화포럼'에 참석한 자칭린(賈慶林) 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의 발언을 인용, 국가통일을 이루지 못한 상황인만큼 중국과 대만은 공감대를 확대하고 양안문제 점진적 해결을 위해 양보와 지혜의 미덕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자칭린은 양안관계는 정치적 믿음이라는 토양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며 정치인사간의 대화와 정치관계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안간의 정치적 믿음은 시대의 뒤떨어진 적대적 태도를 버리고 상호공존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는('하나의 중국') 생각 속에서 생겨난다고 덧붙였다.
자칭린이 양안간 적극적인 정치관계 개선주문과 함께 `하나의 중국'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은 대만의 자주권을 인정하면서 정치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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