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민경진 교수, 피니톨에 의한 노화억제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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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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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인하대학교는 기초의과학부 민경진(42) 교수가 피니톨(pinitol)에 의해 노화가 억제되고 스트레스 저항성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초파리를 이용하여 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콩과 식물인 '캐럽'에서 추출한 피니톨은 혈당을 조절하는 카이로이노시톨(Chiro-inositol)을 보충,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국내 병원에서 당뇨 보조치료제로 사용 중이다.
연구 결과 피니톨을 섭취한 초파리는 섭취하지 않은 초파리에 비해 평균 수명이 약 20% 연장됐고, 여러 환경적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도 증가했다. 즉 피니톨이 노화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시켜 노화에 따른 퇴행 현상 감소 또는 건강수명이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민 교수의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노화생물학 저널(Journal of Gerontology: Biological Sciences)'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고, 2012년 10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민 교수는 "피니톨에 의한 노화억제 연구는 항노화제가 아직 확실하게 없는 상황에서 그 개발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고령층에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연구는 (주)솔젠트의 지원을 받아 이 회사 명현군 대표, 방사선 보건연구원 진영우 박사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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