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알제리, 수산기술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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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3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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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아프리카 불모의 땅 사하라 사막에 우리나라 선진양식기술 이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알제리 국립수산연구센터(CNRDPA)와 수산분야 공동연구 개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알제리측이 우리에게 자원, 환경,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확대를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수산과학원 측에 따르면 알제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의 공적개발원조사업(ODA) 가운데 특히 농림수산 분야의 경우 현지에서 큰 성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가 기술 전수한 새우양식과 씨감자 사업은 알제리에서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는 것이 수산과학원 측의 설명이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앞으로 재정 지원뿐만 아니라 기술협력에 더 중점을 두고 한·알제리의 공동연구를 확대해 아프리카 교두보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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