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대통령 탄핵 무산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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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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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인턴기자=29일(이하 현지시간) 실시된 트라이안 바세스쿠 루마니아 대통령의 탄핵을 결정하는 국민투표가 50%에도 미치치 못하는 저조한 투표율로 무산될 전망이다.

루마니아 언론들은 이날 투표율이 오후 4시 26.89%, 오후 8시 37.67%로 선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루마니아 헌법재판소는 앞서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하면 국민투표를 무효화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독일의 dpa 통신은 투표 마감시각 이후 투표율 추정 조사 기관 두곳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투표율이 50%에 미달했다고 전했다. 마감시각이 이례적으로 밤 11시까지 연장된 이번 투표의 최종 결과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투표가 부결되면 바세스쿠 대통령은 2014년까지 임기를 채운다. 그는 현재 탄핵을 주도한 빅토르 폰타 총리에 의해 대통령 직무를 정지당한 상태다. 바세스쿠 대통령은 2007년에도 탄핵 국민투표에서 살아남은 전례가 있다.

유럽연합(EU)은 루마니아 대통령 탄핵 관련, 야당 출신 의회 의장 면직 등 일련의 사건과 사법권이 제한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EU 차원의 제재 방안 검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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