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고금 위탁 운용기관은 한국증권금융, 한국산업은행 2개 기관으로 지난해 국고금 운용 평균 잔액은 6조4000억원이다.
기재부는 운용기관이 2개에 불과해 운용기관별 국고금 예치 규모가 지나치게 커지면서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운용기관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시중은행 및 특수은행에 대해 재무건전성, 영업규모 및 유동성, 수익창출능력 등 정량지표 평가를 통해 후보 은행을 산정할 방침이다.
내달 10일까지 후보 은행으로부터 운용전략, 리스크 관리, 정책기여도 등의 제안서를 제출 받아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8월말까지 위탁 운용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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