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외국인 근로자 대상 C형 간염 검진 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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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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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머크사의 한국법인인 한국MSD는 지난 28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C형 간염 무료 검진 기금을 ‘지구촌사랑나눔’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외국인근로자 지원 전문 비영리기관인 지구촌사랑나눔은 이 기금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C형 간염 무료 검진 행사를 진행한다.

세계 간염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바이러스성 간염의 치료와 관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2010년 제정했다.

권선희 한국MSD 상무는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B형 간염과 달리 예방백신이 없는 C형 간염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인식을 개선하고자 C형 간염 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C형 간염 무료 검진 기금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만성 C형 간염은 간경화와 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조기에 검진하고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임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C형 간염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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