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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펜싱 신아람, 판정논란 속 최종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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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31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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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인턴기자= 2012 런던올림픽에서 결정적인 오심의 희생양이 된 한국 펜싱 여자에페의 신아람(26·계룡시청)이 결국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신아람은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뉴햄의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에페 동메달 결정전에서 쑨위제(중국)에 11-15로 져 4위를 기록했다.

신아람은 준결승전에서 발생한 오심으로 인해 피스트(경기 지면)을 떠나지 않아 다음 경기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1라운드를 5-3으로 앞서 동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2라운드에서 9-9 동점을 허용한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 11-15로 역전을 당해 결국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앞선 준결승전에서 신아람은 5-5로 맞선 연장전에서 우선권을 확보해, 비기기만 해도 결승전에 나설 수 있었다. 그러나 심판진과 경기시간체크요원의 판단으로 줄어들지 않았던 마지막 1초에서 브리타 하이데만(독일)에 찌르기를 허용해 동메달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이에 한국 코치진은 강력하게 항의했고, 국제펜싱연맹(FIE) 심판진은 30분 넘도록 상의를 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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