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이를 위해 31일 연성대학교와 공공디자인 커뮤니티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공디자인 커뮤니티사업 주제는‘희망이 반짝이는 햇살 길 만들기’로 내달 1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여기엔 연성대 산학협력단에 소속된 안양예고, 안양여상, 안양외고, 안양서초교 등 4개 학교가 참여한다.
양지마을은 협약에 따라 공간, 교육, 전시, 정보 등 4개 분야 커뮤니티로 전개된다.
먼저 공간분야로 옹벽에 그래픽 패턴 형식의 포토 존이 만들어지고, 횡단보도와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아트라인이 그려진다.
또 전시분야로 마을그림지도를 제작해 주택가 곳곳에 부착하고, 커뮤니티사업 전개에 따른 미술, 무용, 워크숍, 세미나 등을 마을주민과 함께 개최하며, 시 공공디자인사업을 총망라한 백서제작 및 출판을 정보 분야로 추진하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사업이 뉴타운 취소에 따른 그간의 우중충한 마을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정감 있는 공공디자인 마을로 변신을 시도해 주민화합도 이루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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