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브랜드도 런던행… 해로즈 백화점서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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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3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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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런던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해로즈(Harrods) 백화점은 영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백화점으로 유명하다. 평소에도 영국의 명품을 찾아온 세계쇼핑객들로 붐비는 이곳엔 런던 올림픽을 맞아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으며, 해로즈 백화점은 세계 명품들의 마케팅 경연장이 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백화점 윈도우에 진열된 수많은 세계 명품 속에 한국 중소기업들의 첨단기술, 디자인제품들도 당당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 제품들은 올림픽 기간에 맞춰 개최된 한국 브랜드 특별전에 참가하면서 세계 명품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를 잡게 됐다.

KOTRA(사장 오영호)는 지식경제부 주최로 2012 런던 올림픽 기간에 맞춰 'Korea loves London' 이라는 주제로 한국브랜드 특별전을 개최했다. 7월29일부터 8월25일까지 약 4주간 해로즈 백화점 윈도우 및 내부에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셀루온, 기린정밀공업, 마이스터 등 중소·중견기업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의 대기업을 포함한 총 12개사가 참가하며, 가상 레이저 키보드, LED 무대 특수조명, 세계 최초 무체인 전기자전거 등 한국이 개발한 첨단 IT 제품들을 선보인다.

7월30일, 행사개막을 축하해 개최된 리셉션에는 지식경제부 조석 제2차관, 해로즈 Guy Cheston 이사, 추규호 주영대사, 정종태 KOTRA 유럽본부장이 참석했으며, KIST가 제작한 KIBO 로봇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로즈 관계자는 “해로즈에서 1921년 최초로 판매된 무명의 곰인형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위니더푸우(Winnie-The-Pooh)가 됐다”며 “미래의 런던을 그릴 때 영국 가정 곳곳에 있을 한국제품을 빼고는 상상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한국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였다.

KOTRA에 따르면, 한국의 첨단 IT산업은 영국은 물론 유럽 전역에서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등의 우수제품들로 시장의 리더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중국과 대만 등 주변 경쟁국들의 추격을 받으며 자리를 위협받고 있으며, KOTRA와 지경부는 이러한 시점에 시장 점유율을 지켜낼 수 있는 근본적인 동력원은 바로 브랜드파워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올림픽 개최기간에 런던 최고급 백화점에서 개최되는 만큼, 한국제품 및 국가브랜드 인지도를 단시간 내에 끌어올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제고된 브랜드파워는 자연스레 한국제품들의 인지도를 높여 수출확대에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정종태 유럽지역 본부장은 “올림픽기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제품이 경쟁력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우리 제품들의 글로벌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수출까지 연결되는데 유의미한 기회를 창출할 것” 이라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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