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한류스타 김현중의 팬클럽 '김현중 파워풀S․마이클럽'이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현중 팬클럽은 7월20일부터 8월2일까지 청계광장에서 펼쳐진 아름다운재단 '無더위' 캠페인을 찾아가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폭염 속에 고통받는 어르신을 위한 선풍기 175대와 여름 모시 이불 100채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팬클럽 회원은 독거노인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실외온도보다 약 5도씨가 높은 1평 남짓한 쪽방에서 더위 체험을 했다.
팬클럽 회원 이은경(36)씨는 "무더운 여름, 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는 쪽방에서 여름을 보내시는 어른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웠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서 기쁘다"면서 "현재 김현중이 촬영중인 드라마 '도시정벌'이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에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김현중 파워풀S․마이클럽'은 2010년 2월 아름다운 재단에 지속적으로 기부를 했다. '김현중장학기금'을 시작으로 3년간 회원들이 기부한 금액은 현재 1억300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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