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언급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 1일 이특은 자신의 트위터에 ''고객 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는 문자가 왔다. 놀랍지도 않아. 매번 있던 일인데 기분은 썩 좋지 않다'며 운을 뗐다.
이어 '내 정보가 유출돼서 전부 경찰 쪽으로 조사가 넘어갔다는데 어차피 금방 또 유출될텐데. 전화번호 바꾸면 바로 연락오는 세상인데. 해킹은 어떻게 되는 거지. 사람들 머리 진짜 좋아'라며 세간에 문제가 되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언짢은 기분을 표출했다.
앞서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KT마저 고객들의 정보를 유출당했다. 해커들은 수개월 동안 870만명에 달하는 KT 가입자 개인정보를 빼돌렸다.
이에 따라 KT는 고객들에게 공식 사과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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