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에 못 미치는 지수 발표로 시장에서는 정부가 경기부양책 카드를 꺼내 들것이라는 “경기부양론”이 대세를 이뤘다.
한편 같은 날 발표된 “HSBC 제조업 PMI”는 49.3으로 지난 달 48.2에서 1.1p 올라 22개월 만에 가장 큰 전월대비 상승폭을 기록하며 “통계국 PMI”와 상반된 행보를 나타냈다.
“CFLP-PMI”가 중국 대형 기업을 중심으로 집계된다는 점에서 이번 “CFLP-PMI” 하락은 글로벌 경제 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매머드급 기업이 위기 속에 선방한 것으로 분석됐다.
‘HSBC PMI’ 상승은 중국 제조업이 그 간 위기에 대응하여 소폭 호전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향후에도 중국은 시장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겠지만 견뎌낼 만한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