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산둥성주간> 산둥성의 경제 1번지 . 칭다오 장신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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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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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치 중국 칭다오시 시장
김효인 기자= 중국 칭다오시(靑島)는 중국 산둥(山東)성의 경제 일번지와 같은 도시다. 중국 도시중에서 한국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곳을 꼽으라면 단연 칭다오시가 첫번째로 거론될 만큼 한국과의 교류가 긴밀한 지역이다.

여수엑스포 '산둥성 주간(周刊) 행사' 참석차 한국을 찾은 장신치(張新起) 칭다오 시장은 지난달 3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기자와 만나 칭다오시는 한국과 가장 절친한 이웃도시로서 우의와 발전을 도모해온 벗이라고 말했다.

장신치 시장은 올해 1월 칭다오 시장에 취임했으며 이번에 한국에 온 것은 시장에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이번 방문 목적은 여수엑스포장을 둘러보고 산둥성 주간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다.

장 시장은 취임 이후 현지 투자 한국기업 관계자들을 폭넓게 만나 칭다오시와 한국간의 우의를 다지고 교류협력의 지평을 넓히는데 공을 들여왔다.

한중관계 전문가들은 한중수교 20주년을 맞는 현시점에서 돌아볼때 한국과 칭다오시와의 교류는 한중 경제 협력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라고 입을 모은다.

장 시장은 3일 열리는 여수엑스포장의 산둥성 주간행사에 참석하기에 앞서 서울과 인천 대구 부산을 차례로 들러 각계 인사들과 교류하며 특히 칭다오 진출 한국기업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1956년생인 장시장은 산둥성 롱청(榮成)에서 태어난 산둥 토박이로서 지난 1977년 공산당에 입당했으며 현재 중국공산당 산둥성 칭다오시위 부서기및 시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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