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커는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탁구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4위인 왕하오를 4-1(18-16 11-5 11-6 10-12 13-1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지커는 2011년 로테르담 세계개인전선수권 우승에 이어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에 성공하며,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을 연달아 우승한 최초의 남자 탁구선수가 됐다.
반면 왕하오는 2004 아테네 대회(한국 유승민 우승)와 2008 베이징 대회(중국 마린 우승)에 이어 3개 대회 남자 단식에서 3회 연속 은메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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