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45분 전남 나주시의 한 도로에 승용차를 세우고 잠을 자던 A(60)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부터 3시간가량 차 안에서 에어컨을 틀고 자고 있었으며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밀폐된 차 안에서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