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가정폭력 신고처리 역할극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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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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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분당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분당경찰서(서장 김성근)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정폭력 처리 사례에 대한 역할극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가정폭력 역할극은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직원들이 역할극으로 구성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가정폭력을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역할극에선 현장 출동 경찰관이 간과하기 쉬운 “잘못된 사례”를 먼저 보여주고, 새로 재정된「현장출입 및 조사권」「긴급임시조치권」등이 포함 된 “잘된 사례”를 보여줘 직원들이 기억에 오래남고 현장에서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김 서장은 “이번 역할극을 통해 피해자의 입장을 좀더 생각하고 사건처리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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