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경선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밝힌 뒤, “‘감동경선’ 실천 서약식까지 한 분들이 어떻게 그렇게 할 수가 있느냐. 당의 헌법인 당헌당규에 확정된 경선일정을 완전히 헝클어뜨리는 일은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비박3인의 ‘경선 보이콧’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경선을 진행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라며 경선 일정을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서도 “공천부정 문제는 별개”라며 “그것은 그것대로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데 전체 경선 일정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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