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한국 金, 최다 신기록 깰 수 있나

아주경제 한지연 인턴기자= 한국 선수단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당초 목표치인 금메달 10개를 달성했다.

5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그리니치파크의 왕립포병대기지 사격장에서 열린50m 권총 결선에서 진종오의 금메달을 획득으로 한국은 10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금메달 10개를 가져가겠다는 각오로 런던에 입성한 한국은 대회 9일 만에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금메달 10개의 획득 경로를 보면 사격(3개), 양궁(3개), 유도(2개), 펜싱(2개) 등 이다. 여기에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를 추가해 종합 순위에서는 3위인 개최국 영국에 이어 4위를 유지했다.

또 우리나라가 전통으로 강세를 보이던 종목과 신흥 종목에서 골고루 메달이 나왔다.

올림픽은 오는 12일까지 계속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가 일주일 이상 남은데다 태권도, 레슬링, 남자체조 양학선, 여자 핸드볼 등 전통 강세 종목이 남았있어 추가 메달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한편 한국은 2008년 베이징 때 올림픽 사상 최다인 금메달 13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