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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知好樂’ 인문학 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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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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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가 인문학 강좌와 문화예술 공연이 접목된 이색 콘서트를 열기로 해 시선을 모은다.

시는 “18일과 25일 오후 중원·판교 청소년수련관에서 각각‘知好樂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8일 열리는 행사는 신화연구가이자 문학박사인 김원익 씨가 강사로 나와 ‘시간과 거리를 관통하는 창조적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신화(인물)속 사건들, 꿈을 삶의 의지와 결합시켰던 음악 세계 등을 강의한다.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유기농 펑크 포크’라는 장르를 창조한 음악가 ‘사이’씨가 노래 공연도 한다.

또 25일에는 놀이연구가이자 아동문학가인 편해문씨가 강사로 나서 ‘놀기 위해 세상에 나오다’를 주제로 긍정적 사고로의 치유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와 함께 “거리공연의 전도사”로 통하는 음악가 그룹 ‘바닥프로젝트’의 공연도 펼쳐지며, 각각의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배움은 학(學)의 영역이 아닌 삶에서 가장 가깝게 즐길 수 있는 락(樂)이 돼야 한다“면서 ”시민에게 평생학습 분야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색다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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