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김지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질 GDP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2.4% 증가에 그치며 예상치(2.7%)와 전분기(2.8%)를 하회하는 부진을 보여 경기 흐름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확대되고 있다”며 “6월 광공업생산의 부진, 7월 수출 마저 급감하는 등 국내경기가 글로벌 경기 하강의 영향권을 벗어나지 못함에 따라 기준금리가 두 달 연속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하향 안정됨에 따라 통화정책 대응 여력이 확대된 상황에서 국내 경제는 수출과 내수 경기 모두 부진해 정책적 효과 극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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