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는 중국 샨다게임즈를 중심축으로 본격적인 모바일 게임 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액토즈소프트는 올해 초 경영진 교체와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모바일 게임에 주력하기 위한 체제를 갖췄다.
액토즈소프트는 샨다 그룹내에서 개발된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샨다게임즈의 국내 자회사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하는 모바일 게임도 액토즈가 퍼블리싱을 맡는다.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 기반의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모바일게임 개발, 소싱 및 서비스에 주력, 샨다게임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시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샨다게임즈의 인지도와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유명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하고 자회사인 플레이파이게임즈 및 협력 개발사들을 통해 IP를 활용한 게임을 계속해서 개발한다.
내년께에는 샨다게임즈의 유럽게임 자회사를 기지로 삼아 유럽거점을 확보하고 유럽 및 북미시장 채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에이케이지인벤스트먼트사와 120억 규모의 모바일게임 전문펀드를 조성한 액토즈소프트는 개발사에 자본투자를 병행하는 공격적인 퍼블리싱 활동은 물론 중소 모바일 개발사와 상생을 목표로 지분 투자 및 인수합병을 지속할 예정이다.
조원희 액토즈소프트 모바일사업 본부장은 “액토즈는 샨다게임즈 모바일게임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글로벌 시장의 헤드쿼터가 될 것”이라며 “샨다게임즈의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개발과 퍼블리싱을 추진하는 강력한 글로벌 모바일게임 사업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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