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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칭다오, '신흥산업·현대서비스업·블루 실리콘밸리 사업'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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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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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GM과 상하이 자동차집단(SAIC), 우링(Wuling Motors)자동차 등 3사가합작해 설립한 상치퉁융우링(上汽通用五菱, SGMW) 칭다오 자동차 공장에서 직원들이 자동차 조립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중국 칭다오(靑島)시가 액정표시장치(LCD), 자동차 등을 비롯한 중점산업과 현대서비스업 및 블루 실리콘밸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점 산업 프로젝트 추진은 칭다오시 산업 발전과 구조전환을 이끌고 있으며 제조업과 신흥산업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칭다오시는 증기터빈발전기, 고속열차 관련 프로젝트를 비롯해 LCD, 선박, 신 에너지 자동차를 포함한 신흥산업 등 각종 중점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칭다오시 중점 산업 프로젝트 투자 규모는 150억3000만 위안(약 2조6500억원)에 달했다.

현대서비스업 관련 사업 추진도 칭다오시 산업 구조 최적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상반기 이 분야 투자액수는 총 182억5000만 위안(약 3조2200억원)으로 칭다오 스파 국제 컨벤션 리조트 1기 사업, 칭다오 세계 디지털 영화 문화 박람원, 애니메이션 단지 사업 등 고급서비스업 관련 사업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블루 실리콘밸리 건설 사업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상반기 블루 실리콘밸리 산업단지, 종합서비스 단지 건설에 총 40억 위안(약 7000억원)이 투입됐으며 칭다오 해양과학 및 과학기술 국가 실험단지 건설에도 10억 위안(약 1770억원)이 투자됐다. 이밖에도 중국 국가 심해(深海) 기지 건설 및 산둥대학 칭다오 캠퍼스 구축 사업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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