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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장관회의 참석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 "한국 정보통신 투자가 경제 성장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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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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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왼쪽에서 두번째)이 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9차 APEC 장관회의 ‘신성장 촉진을 위한 ICT 개발’세션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이 APEC 장관회의에서 정보통신에 대한 투자를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9차 APEC 장관회의의 ‘신성장 촉진을 위한 ICT 개발’세션 주제발표를 통해 “2007년이후 세계적인 경제 위기속에서도 한국은 정보통신 부분의 투자를 통해 2011년 ICT 부분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28.2%을 차지할 만큼 한국의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아태지역 공동번영을 위한 ICT 발전방향’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 방안으로서 ICT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의 주요 ICT 정책을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한국의 ICT 발전은 미래를 내다보는 정부의 적극적인 리더쉽과 산업계 노력, 그리고 ICT 친화적인 한국인 기질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콘텐츠와 플랫폼, 네트워크와 단말기(C-P-N-T)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협력하고 공생하는 스마트 생태계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고 국가의 역량을 집중하느냐에 따라 경제발전 속도의 차이가 나타난다” 강조했다.

이번 APEC 장관회의는 5개 세션으로 나눠 7일~8일 이틀 동안 ICT 활용을 통한 경제성장, 안전한 ICT 환경 구축 및 ICT 분야 협력 강화 등이 주로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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