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하던 모녀, 튜브 뒤집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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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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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놀이하던 모녀, 튜브 뒤집혀 숨져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물놀이 중 튜브가 뒤집히면서 모녀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3시30분쯤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오토캠핑장 앞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신모(41·여)씨와 딸(5)이 타고 놀던 튜브가 뒤집히면서 2m 깊이의 물에 빠졌다.

남편(45)은 119에 신고해 신씨 모녀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남편은 경찰에게 "아내와 딸이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중 급류에 휩쓸리면서 튜브가 뒤집혀 물에 빠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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