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 8858억원…전년比 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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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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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 7월 한 달간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8858억원, 공급 건수는 2만5864건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월세보증금 포함)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 주는 제도다.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와 결혼 예정자,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도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별로 연간소득의 2.5배 범위 내에서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 이외에 추가로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연 0.2~0.6% 수준이다.

7월 집계 수치를 전월과 비교하면 공급액은 10.7%(8005억원→8858억원) 증가했고, 공급건수도 3.6%(2만4960건→2만5864건) 늘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로는 공급액이 21.9%(7264억원→8858억원) 상승했고, 공급건수도 9.6%(2만3605건→2만5864건)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7월 들어 새학기를 앞둔 학군수요 및 가을철 이사가 시작되면서 보증이용이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을철 이사 성수기인 다음달부터는 보증이용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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