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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44년만에 金 선물한 펜싱 선수, 대통령에 '특별선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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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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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올림픽> 44년만에 金 선물한 펜싱 선수, 대통령에 '특별선물' 받아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베네수엘라에 44년 만에 금메달을 선사한 선수가 특별한 선물을 받아 화제다.

AP통신은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44년 만에 자국에 금메달을 안긴 루벨 리마르도에게 '독립 영웅' 시몬 불리바르의 복제 칼을 선물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마르도는 지난 1일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에페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1968 멕시코시티올림픽 복싱 이후 베네수엘라에 44년만에 나온 귀한 금메달인 것.

칼을 선물받은 리마르도는 "모든 사람들에게 칼을 공개하겠다"며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시몬 볼리바르는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등을 스페인에서 해방시킨 '독립 영웅'으로 그의 칼에는 다이아몬드, 루비 등 1000개의 보석이 박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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