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개별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29.6% 증가한 105억원으로 예상했으나, 일부 매출채권(약 45억원)에 대한 대손 충당금 반영(약 25억원)으로 2분기 개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 감소한 80억원(연결 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영찬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 제외 시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AP 후공정(Wafer Level Package) 수주 증가, 애플 뉴아이패드 판매 호조에 따른 중소형 DDI(Display Driver IC) 수주 증가, 시러스로직 등 신규 고객 확보로 8인치 라인의 수익성 개선 등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갤럭시S3 판매 호조세 지속, 아이폰5 출시 효과 등으로 삼성전자 및 애플향 스마트폰 AP(Application Processor) 후공정 수주는 지속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뉴아이패드 판매 호조로 중소형 DDI(Display Driver IC) 수주도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그는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8.8% 증가한 127억원(연결 146억원)을 기록하면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매출채권(약 45억원) 회수가 전액 불가할 경우(해당 업체 부도 등)에는 추가로 약 20억원 가량이 손실 처리될 수 있으나, 해당 업체가 현재 삼성전자와 거래를 하고 있는 업체라는 점에서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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