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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
이는 시가 지난달 31일 신세계 그룹과 백운호수 인근에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건립키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지구는 시가 지난 1992년부터 첨단미래 도시로 가기 위한 전략 사업지구로 추진해왔으나 그린벨트라는 제약으로 사업진행이 그만큼 미진했었다.
하지만 2007년 7월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이 승인되고 2010년 4월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구역 지정고시, 2012년 1월 백운지식문화밸리 그린벨트 해제, 3월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계획 승인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20년 숙원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됐다.
이 곳은 백운호수와 바라산 자연휴양림, 백운산으로 연접된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서울외곽고속도로, 의왕-과천 고속화도로와 직접 연결되고, 서울 강남에서도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적의 개발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백운지식문화밸리에는 백운호수 일대 95만 4979㎡(약 30만평)부지에 단독주택과 평균 7층 이하의 공동주택 총 2,400세대가 건설되고, 이중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840여세대)도 조성된다.
이렇게 주택단지가 조성이 되면 백운호수와 바라산, 백운산의 자연 경관이 한데 어우러져 자연의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친환경 주거단지가 될 것이란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의료·교육·문화·상업시설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함께 건설될 예정이어서 전국에서 입주여건이 제일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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