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추천한 90명의 소외계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공부에 대한 마음가짐, 학습법 테스트, 명사특강, 공부개조 클리닉, 대학생 멘토와의 대화, 시험전략 강의, 주제별 생각나누기, 명문대 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도는 하계캠프가 끝나고 다음달 부터 2013년 1월까지 약 5개월간 자기주도적 학습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고 참가학생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명대학생 중 경험이 있는 대학생을 멘토로 선발해 참가학생 전원과 1:1로 연결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 멘토링은 효과적인 공부법, 학습노하우 공유 및 지도, 부모님과 친구들 간의 관계 조언, 고민 상담, 진로·진학·학교생활 상담 등을 주 1~2회 이메일, 메신저, 문자 등 온라인을 통해 실시하게 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멘토와 멘티가 진행상황에 대한 피드백 자료도 작성해 관리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의 참여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약 69%가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건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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