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올림푸스한국이 창단한 ‘올림푸스 앙상블’ 7인의 다큐멘터리 영화 ‘앙상블(제작 김남길, 감독 이종필)’이 제 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에서 상영된다.
‘앙상블’은 배우 김남길이 제작하는 영화로도 화제다.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올림푸스 앙상블’의 연주활동과 일상 등을 진솔하게 풀어낸 이종필 감독의 다큐멘터리다.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혁신을 연주하고 청중을 매혹하는 스타 플레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 섬세하고 절제된 연주로 우아한 현의 세계를 펼치는 첼리스트 박고운, 테크닉과 감성 그리고 파워까지 겸비한 카리스마 피아니스트 박진우, 세계를 무대로 독자적 경지를 펼치는 더블베이스트 성민제, 비올라의 절정을 활주하는 비올리스트 이한나, 순수함과 정교함을 전하는 클라리네티스트 장종선등 7명의 천재 아티스트들의 클래식에 대한 열정과 희망이 고스란히 담겼다.
'앙상블'은 12일 5시 메가박스 제천 1관과 13일 오후 8시 의림지의 JIMFF 스테이지에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13일에는 다큐멘터리 상영 전인 오후 7시부터 ‘올림푸스 앙상블’ 멤버 중 일부가 참여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고화진 팀장은 “올림푸스 앙상블은 국내 최고의 신진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후원하고, 그들의 재능이 다시 사회에 환원되는 올림푸스한국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젊은 음악인들을 조명한 진솔한 영화 ‘앙상블’과 오픈 토크 등을 통해 대중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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