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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인터넷이용자 60% “속도 느려 속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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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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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영국의 초고속 인터넷에 대해 영국인 이용자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인터넷서비스 비교사이트 브로드밴드초이스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가정과 사무실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하는 영국인 가입자 세 명 중 두 명이 느린 속도와 잦은 접속 장애를 영국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영국인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이용자의 63%가 느린 접속 속도에 불만을 느끼고 있으며, 이용자의 62%는 무선(와이파이)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때 접속 장애를 자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복층 집에 실내 구조가 좁은 주거 환경의 특성 때문에 무선 인터넷 활용을 둘러싼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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