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2004년 FTA 발효 이후 전국 최초로 FTA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14개 중소수출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인천소재 33명의 대학생이 한자리에 모인 구인-구직을 위한 만남의 장이었다.
박람회를 통해 구직이 확정된 20여명의 학생들은 20일부터 한달 동안 인천세관과 인천상의가 실시하는 FTA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이들은 무역실무, 관세법, 기본소양교육, 직장매너 등 FTA 현장 실무 및 사례위주의 교육을 수료한 뒤 해당 기업에 취업이 된다.
인천 세관 관계자는 “FTA전문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수출기업에 FTA 유관기관이 전문인력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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