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의 팬클럽 회원인 김 모 씨는 지난해 12월 말 정 전 의원이 이 대통령과 관련한 BBK 의혹을 제기해 대법원으로부터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데 반발해 BBK 의혹과 관련한 발언을 한 적 있는 박 전 위원장을 고발한 바 있다.
하지만 박 전 위원장의 BBK 관련 발언은 언론 보도를 인용한 것으로 그 내용이나 구체적인 표현에 비방의 목적이나 명예훼손의 의도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2007년 대선 전 한나라당 경선 과정에서 이명박 당시 후보의 BBK 실소유주 문제와 관련해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