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노스 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농구 결승전에서 미국은 호주를 86-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여자 덩크슛'으로 유명한 호주 센터 리즈 캠배지가 전반전에서 활약하자 미국팀 감독은 '캠배지를 막아라'라는 특명을 내렸다.
이에 3쿼터부터 캠배지를 막기 시작하자 호주의 공격력이 무너지기 시작하자 미국은 3쿼터에서 57-56으로 역전한 것.
이렇게 벌어지기 시작한 점수 차를 호주는 막지 못하고 미국에 패했다.
결승에 오른 미국은 프랑스와 12일(한국시간) 새벽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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