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총재는 합자회사의 성립 초기에는 우선 내륙과 홍콩을 연결해주는 주제의 지수와 관련 상품들을 내놓을 것이고 대형 H주들과 레드칩(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내륙기업들의 주식을 통칭하는 것) 내륙의 우량주를 종합하여 선정할 것이며 올해 말부터 점차 구색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1분기는 세 거래소의 우량주들을 종합한 新지수와 관련 상품들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홍콩거래소는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인수를 수개월 간 준비해왔고 이미 영국금융당국의 심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리 총재는 이번 구매가 성사되면 중국 내 자금들이 해외에도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위안화의 국제적인 거래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ME의 인수는 내륙시장의 개방과 위안화 국제화 3년 계획의 화룡점정을 찍는 계획으로 세계 위안화 허브 구축의 야심을 국제사회에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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