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공정무역 지킴이 문예대전' 입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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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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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글짓기 부문 등 54점 선정<br/>-이채린·윤영빈·소민영 학생 ‘금상’ 수상

<사진 왼쪽부터 울산 옥동초등학교 3학년 이채린, 제주 제일중학교 3학년 윤영빈, 수원 태장고등학교 3학년 소민영 학생>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지난달 관세청이 주최한 ‘청소년과 함께 하는 2012 대한민국 공정무역지킴이 문예대전’에서 이채린양이 그림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글짓기부문 금상에는 윤영빈·소민영 학생이 명예를 안았다.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청소년과 함께하는 2012 대한민국 공정무역 지킴이 문예대전’ 심사결과, 총 349명 응모작 중 우수작품 54점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밀수, 원산지 조작, 위조상품 등 불법무역의 폐해에 관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그림 및 글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그림 부문에서는 울산 옥동초등학교 이채린 학생이, 글짓기 부문에서는 제주 제일중학교 3학년 윤영빈 학생과 수원 태장고등학교 3학년 소민영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채린 학생은 소감에서 “원산지 조작을 주제로 그렸다”며 “요즈음 원산지 조작이 많이 늘고 있고 국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파니까 사람들이 병이 들거나 피해자가 된다. 그 피해를 막기 위해 포스터를 그렸다”고 말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의 소비자인 학생들이 불법무역의 폐해를 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관세청은 전체 입상자 명단을 관세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그림 작품은 정부대전청사 지하1층 중앙홀에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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