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임대아파트 단지 도서관에 책 무료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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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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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 SH공사가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SH공사와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연내 ▲송파구 거여3단지 아파트 주민도서실 ▲성북구 상월곡 동아아파트 공부방 ▲서초구 우면2-2단지 작은도서관 ▲강동구 강일2-3단지 아파트 마을문고 등 4곳에 단지당 1000권 이상을 기증할 계획이다.

이번 기증은 SH공사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에게 더 나은 독서환경을 제공해 독서의욕을 높이고 도서관 활성화로 주거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복안에 따른 것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내 잉여공간을 활용한 입주민들의 공동체 형성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종합문화공간이 필요하다"며 "공동주택단지 도서자료 등 지원을 통해 입주민 독서문화 만들기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손석우 이사장(왼쪽), SH공사 이용덕 고객지원본부장(오른쪽) [사진 = SH공사 제공] 사)10일 '공 동주택단지 독서문화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식' 직후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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