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에서 손연재는 전날의 후프, 볼에 이어 곤봉과 리본 경기를 펼쳤다.
후프와 볼 종목에서 55.900점을 받은 손연재는 4개 종목 합계 110.300점을 받으며 참가한 24명의 선수 중 6위를 차지해 결선에 진출했다.
그동안 2008 베이징올림픽 예선에서 신수지가 12위에 오른 것이 리듬체조 최고 성적이었던 한국은 손연재가 개인종합 결선에 오르며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예선에 출전한 24명의 선수 중 상위 10명의 선수가 결선에 출전하는 리듬체조에서 예선 3위부터 10위까지 8명의 선수의 점수 차가 3점 이내여서 손연재가 결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첫 메달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편 결선은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일 오후 9시30분부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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