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LG전자는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Vu:)’의 국내 판매량이 출시 5개월만에 50만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초 일본 NTT도코모에서 옵티머스 뷰를 선보인 데 이어 3분기 중 미국으로 출시지역을 확대하는 등 5인치대 LTE 스마트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옵티머스 뷰는 5인치 대화면에 4대3 화면비를 적용해 높은 가독성과 최적의 텍스트 입력환경을 자랑한다.
이 화면비는 일반 교과서, A4 용지뿐 아니라 PC에 대부분 적용되어 있으며 웹, 소셜미디어, 전자책, 오피스문서 등 가독성이 중요한 콘텐츠를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LG전자는 최근 이 제품에 '밸류팩 업그레이드'도 시행했다.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와 함께 ‘지능형 음성인식 기능’, ‘퀵 메모’, ‘노트북’ 기능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사용자 편의사항을 제공했다.
해외 시장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일본에 출시한 옵티머스 뷰 한정판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가 실시한 ‘가장 갖고 싶은 휴대전화’ 설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독일의 IT전문지 ‘커넥트’는 옵티머스 뷰의 제품 평을 실으면서 웹서핑과 전자책 읽기에 적합하다며 최고점인 5점을 줬다.
마창민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마케팅담당 상무는 “5인치대 4대3 화면비가 가독성과 사용편리성 면에서 최적의 황금비율로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출시해 LTE 스마트폰 강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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