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7월 전국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는 100.9로 전달(99.0)보다 1.9포인트 올랐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란 소비자의 인지 수준과 행태 변화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하고 시장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국가 승인 통계다. 하강(95 미만)·보합(95~115 미만)·상승(115 이상) 등 3개 국면 9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서울·수도권 소비심리지수는 96.1로 전월(93.1) 대비 3.0포인트 상승해 하강에서 보합 국면으로 전환했다. 서울(96.5)·인천(91.2)·경기도(97.0) 모두 소비심리지수가 같은 기간 각각 3.5·0.8·3.4포인트 올랐다.
지방은 올해 들어 꾸준히 115 이상의 상승 국면을 유지해오다가 지난달 106.3으로 보합 국면에 접어든 이후 7월에도 106.5로 보합세를 이어갔다. 대구(115.4)·광주(116.3)지역의 경우 전월 대비 지수가 올라 상승 국면으로 돌아섰다.
전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7월 102.5로 전월(100.4)보다 2.1포인트 상승했지만 보합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수도권은 97.8로 전월(94.2) 대비 3.6포인트 올라 하락 국면에서 다시 보합 국면으로 돌아섰다. 서울(97.9)이 같은 기간 4.2포인트 오른 것을 비롯해 인천(92.7)·경기도(98.7)도 각각 0.9·3.7포인트 상승했다. 지방은 108.3으로 전월(108.1)과 비슷한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0.5로 전월(101.7) 대비 1.2포인트 내려 2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수도권은 91.5로 전월(91.7)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서울(92.4)과 경기(92.8)은 각각 전달보다 0.5·0.1포인트 상승했지만 인천은 같은 기간 86.3에서 83.1로 3.2포인트나 내렸다.
지방(111.3)은 상대적으로 지수가 높았지만 전달보다 2.5포인트 떨어지는 등 올 들어 2월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경북(126.8)·광주(125.3)·대구(120.6)·충북(120.8)·충남(118.3) 등은 상승 국면을 유지했다.
주택 전세시장의 경우 7월 소비심리지수는 104.6으로 전달 99.2보다 5.4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수도권은 104.0으로 같은 기간 7.3포인트나 뛰었다. 서울(103.5)이 8포인트 오른 것을 비롯해 인천(102.3)과 경기도(104.7)가 각각 5.1·7.4포인트 상승했다.
지방도 105.2로 전월(102.4) 대비 2.8포인트 올랐으나 대부분 지역이 보합 국면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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