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중앙로 소나무 제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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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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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15일 극심한 폭염과 가뭄, 도로의 복사열 등으로 고사된 중앙로 소나무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나무의 특성상 폭염과 가뭄, 복사열 등으로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수체내성이 저하된 원인 때문이다.

시는 소나무의 잎, 가지, 뿌리의 활력이 극히 떨어져 전문가 자문을 받아 병충해 방제와 영양제 수간주사 주입 등 생육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완전히 고사됐으며 인근 소나무로의 병충해 전염과 태풍으로 인한 전도 등 재해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사목 제거작업을 진행했다.

청주시 도시계획과 도시계획담당은 “중앙로가 더욱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생존한 소나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병충해 방제작업과 수관주사, 엽면시비, 관주시비 등 영양제 주입으로 소나무 생존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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