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19일 오전 누적관객 300만을 돌파했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8일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흥행속도는 17일 만에 300만을 넘어선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보다 5일, '내 아내의 모든 것'의 21일보다 9일이나 빠른 속도다.
이 같은 흥행의 원인은 바로 영화가 가족단위로 볼 수 있는 오락 영화기 때문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흥행 추이를 보면 주말 눈에 띄게 관객수가 증가했다.
남녀노소 전 연령대를 사로 잡으며 개봉 첫 주부터 스코어와 예매율을 상위권을 유지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 서빙고의 얼음을 터는 일당의 이야기다. 지략가부터 폭약전문가, 땅꿀파기의 1인자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등장해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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