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사이버나이프 치료환자 300명·치료건수 1120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경상대병원은 로봇사이버나이프로 치료받은 환자는 300명, 치료건수는 1120례에 이른다고 19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2010년 이 장비를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처음 도입했다.

이 장비를 이용한 환자를 질병별로 보면, 뇌종양ㆍ뇌혈관이 42%로 가장 많았으며 척추암 16%, 폐암 15%, 간암 11%, 전립선암 11%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50~60대가 48%로 가장 많았다

로봇사이버나이프는 종양 부위에 방사선을 쐐 치료하는 방사선치료 장비다.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이 장비로 치료받으려면 값비싼 치료비를 환자 개인이 모두 부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