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시20분쯤 서울 마포구 연남동 용산-문산 간 경의선 가좌역 지하 4층 공사 현장에서 고압 케이블을 싣고 홍대입구역에서 가좌역 방향으로 향하던 화물용 객차가 앞에 있던 객차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이 고압 케이블에 깔려 숨졌으며 이모(51)씨 등 8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작업 중이던 화물용 객차가 부주의로 앞서가던 객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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