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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유럽 낙관론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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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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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인턴기자=2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낙관적 기대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7% 오른 배럴당 96.68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0월 인도분은 1.05달러(0.9%) 상승한 배럴당 114.75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유럽에서는 위기해결을 위한 조치가 곧 취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졌다.

먼저 23일부터 25일까지 독일과 프랑스, 그리스의 정상들의 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 회담에서 그리스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유럽중앙은행이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금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중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은 45억1500만 유로 어치의 국채를 이전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해 자금조달 비용을 낮췄다.

금값은 유럽중앙은행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3개월만에 최고치로 기록했다. 12월물이 전날보다 19.90달러 오른 온스당 1642.90달러에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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